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 ..... 을 ..... 까 ?
제 몸에서 나온 기름으로 제몸을 익힌 이것은 구이인가 튀김인가.
삼겹살 맛의 신세계.
처음엔 아삭하고도 부드러운 싱싱한 야채를 씹는듯 하더니 속은 굉장히 부드럽고 고소한 맛
이 것은 육즙 맛인가 기름 맛인가
기름이어도 괜찮아. 내 몸은 지방 부족 상태니
조금 오래 익혔는데도 전혀 딱딱하지도 질기지도 않은 이런 기막힌 삼겹살 맛이 양은 냄비에서 나오다니.
기름 가득한 냄비는 화장지로 닦아낸 후 약간의 물을 붓고 끓인 후 다시 회장지로 닦아내고
다시 이번엔 커피 물을 끓인다.
버린 물 하나 없이 냄비 세척과 커피까지 깔끔하게 해결.
숲은 소중 하니까. 야영장이라 해도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
깨 끗 깨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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