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심) 26

또라이의 왕중왕, 대마왕 또라이 특징은?

종교적 정치적 극단주의에 빠진 유형은 어떤 유형?또라이들의 왕중왕, 대마왕 또라이 소시오패스 특징은? 소시오패스는 정치 권력을 가지면 독재국가를 꿈꾼다.나를 힘들게 하는 또라이들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잊지 말자. 우리는 누구나 또라이가 될 수 있다.실제로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우리 자신뿐이다. 하지만 자신의 변화를 통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한 개인의 성격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양한 유형의 성격이 뒤섞였을 때가 많다.섞인 성격들이 다채로울수록 그것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기회도 더 많아질 것이다.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세상에는 어떤 유형의 또라이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 인간들이 어쩌다 그 모양이 되었는지도 알아보자.1.피해망상 또라이불평불만이 끊이지 않는 사람'싸우지..

心(심) 2025.03.17

인간은 왜 잔인해지는가?- 악은 평범하지 않다.

*악은 평범하지 않다.최악의 잔혹 행위는 사람들이 '잔혹한 이념'을 가진 집단에 강하게 동일시할 때 발생한다.이제는 진부해진 '악의 상투성'이라는 문구로 요약되는 아렌트의 비범한 분석은 광범한 차원의 악을 저지른 가해자들이 실은 괴물이 아니라 모두 인간이었음을 독선적인 대중이 직시하도록 한다는 중대한 목적을 달성했다.이는 악 그 자체와 악의 기원ㅡ보통의 인간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내면ㅡ에 관한 일반적인 통념이 실제 자료들을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불충분하여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직면하게 했다.그러나 아렌트의 분석은 아이히만 개인이 가지고 있던 세계관,즉 히틀러 치하 독일의 반유대주의와 제노사이드로 점철된 세계관을 과소평가했다.아렌트가 참관했던 재판 절차 중에서도 특히 초반에 아이히만 본인이 그런..

心(심) 2025.03.14

대기 시간을 알려주면 인내력이 향상된다.

이스라엘 심리학자 '니이라 뮤니쳐'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그들은 대학 연구실에 걸려오는 123통의 전화로 실험을 진행했고 세밀히 분석했다.재미있는 실험이지만 진행과정은 녹녹하지 않았다.아뭏든 실험 기간에 실험실로 전화를 걸어온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 실험에 동원된 셈이었다.연구팀은 의도적으로 실험실에 걸려운 전화를 연결하지 않고 상대방이 108초 동안 기다리는지 관찰했다.그들은 왜 '108초' 라는 모호한 시간을 선택했을까?그리고 실험 참여자들은 과연 얼마나 오래 끊지 않고 기다렸을까? .....연구팀은 한 가지 조건을 더 추가해서 세 번째 실험을 했다.안내 음성에 몇 번째 대기자인지 알려주는 멘트를 포함한 것이다."현재 통화 대기 세 번째입니다.""두 명 남았습니..

心(심) 2025.03.13

왕조의 몰락과 'X이벤트', 'O링 이론'

그렇다.복잡계는 정형화된 규칙성은 없지만 대부분이 유사한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중국의 고대 역사를 보면 하나라, 은나라, 주나라의 몰락 패턴이 판박이 처럼 똑같다.하나라의 마지막 왕 걸왕은 밀희라는 여자에게, 은나라 주왕은 포사에게,주나라 유왕은 달기에게 빠져 폭정을 일삼고 주지육림 놀이를 하다가 나라를 잃었다.복잡계는 평형 상태로 있을 때는 안정적이지만 복잡성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증가하면 파국으로 이어진다.이것이 존L. 캐티스 박사가 주장하는 'X이벤트'다.X이벤트는 왕조의 붕괴, 전쟁, 공황, 지진이나 산불과 같은 큰 사건을 가리킨다.1차 세계대전은 복잡계가 조그만 충격으로 거대한 회오리를 일으킨 전형적인 사례다.전쟁의 진원지인 세르비아는 오스트리아 지배하에 있던 나라였다.세르비아 방문에 나섰던..

心(심) 2025.03.13

퍼스널 스페이스와 폭력성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는 누구나 자기 주위에 '벽' 같은 것을 둘러치고 산다.말하자면 마치 동물들이 영역을 표시하고, 그 영역을 지키려고 애를 쓰듯 인간 역시 자기만의 영역을 만들고 지키며 살려고 노력하는 셈이다.이처럼 나와 상대방 사이의 보이지 않는 간격 혹은 거리를 퍼스널 스페이스라고 부른다.이 퍼스널 스페이스에 불쑥 누군가가 들어오면 인간은 누구나 불쾌함을 느낀다.불량배나 건달 부류의 사람들은 이 '퍼스널 스페이스'가 일반인보다 훨씬 넓다.그래서 평범한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수용 가능한 거리인데도 자기 코앞까지 함부러 밀고 들어왔다며 눈을 부라리고 어깃장을 놓는다.미국 뉴욕주 정신과학연구소 어거스트 F. 킨젤 박사 연구팀은 교도소 수감자 중 살인과 강도로 복역 중인 그룹을 '폭력 성향의 그룹..

心(심) 2025.03.12

좌절과 폭력성

인간은 생물적인 욕구를 만족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하지만, 사회화의 속성 때문에 그 과정에서 좌절을 느낄 수밖에 없다.사회적인 힘이 이런 욕구를 만족하게 하는 걸 방해하기 때문이다.프로이트는 다른 동물처럼 인간도 욕구 충족을 가로막는데서 좌절감을 느끼면 공격성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1939년에 존 돌라드가 이끄는 사회 과학자 집단이 심리학과 정신분석에 바탕을 둔 [좌절과 공격성]이라는 책을 출간했다.저자들은 공격성은 반드시 어떤 형태의 좌절감에 기인하며 좌절감은 공격성을 비롯한 다양한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시에는 이 연구의 사회적 관련성이 명확했다.독일의 반유대주의, 스페인 내전, 대공황, 미국남부(및 다른 지역)의 인종차별주의 등이 모두 좌절감과 공격성의 관계를 보어주..

心(심) 2025.03.12

"너는 고민이 있다" -- "나는 너의 운명이 보인다"

심리학 지식이나 법칙에 의존하지 않아도 누구나 점술가가 될 수 있다.그 비결은 모루에게 해당될 법한 '애매한 사실'을 그럴 듯하게 말해주는 데 있다.예를들어..."당신은 꽤 낯가림을 하는 편입니다.""당신은 남을 잘 믿지 못하는 구석이 있군요""당신은 가끔 대담해질 때도 있지만 한편으로 소심해질 때도 있습니다.""당신은 자기 세계에 틀어박혀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지요?"여러분도 "맞아, 바로 내 얘기야!" 하고 맞장구를 치고 있는가?이 정도로 애매한 말은 누구에게나 해당된다.애매한 사실을 그럴 듯하게 말하면 사람들은 '자신을 꿰뚫어 본다'고 생각하는데, 심리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바넘 효과(사람들의 보편적인 성격이나 심리적 특징을 자신만의 특성으로 여기는 심리적 경향)'라고 부른다점술가로 가장하고 싶다면..

心(심) 2025.03.11

자기 합리화를 하는 이유는??

어느 더운 여름날 더위에 지치고 배고픈 여우가 포도밭에 몰래 숨어들었습니다.포도밭에 열린 알알이 꽉찬 포도송이가 어찌나 먹음직스러운지 그걸 따 먹으려고 여우는 까치발을 해보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여우의 다리는 도무지 포도에 닿지 않았습니다.결국 포기하고 돌아서며 여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저 포도는 분명 신 포도일 거야."이것은 그 유명한 이솝 우화의 여우와 포도 이야기입니다.여우는 포도를 따는 데 실패했지만, 그 실패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그래서 '신포도'라는 핑곗거리를 찾음으로써 포도를 따지 못한 것이 더 이상 실패가 이닌 게 된 것입니다.사람들도 이솝 우화의 여우처럼 자신의 실패를 환경 탓으로 돌리곤 합니다.어째서 사람들은 진실을 인정하기 힘들어하는 것일까요??미국의 심리학자인 '레온 페스..

心(심) 2025.03.10

범죄는 전염병처럼 전파된다

낙서란 전염성이 강하여 누군가 한 사람이 낙서하면 너도나도 낙서하기 마련이다....1994년에 취임한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 시장은 지하철 낙서가 범죄의 심리적 온상이 되는 게 아닐까 하고 지하철 낙서를 모두 지우도록 했다.사람들은 이런 줄리아니를 비난했다.치안유지에도 바쁜 공무원들을 기껏 낙서 지우기에 동원하다니.그러나 1년 후에는 범죄가 30~40%가 줄었고, 2년 후에는 50%, 3년 후에는 80%가 줄어드는 기적이 일어났다.조금은 과장된 수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하인리히의 법칙'에 의하면 경범죄 하나를 방치하면 더 큰 사건으로 이어지고, 결국 큰 사건이 터진다는 이야기다.사소한 낙서 하나가 범죄 심리의 온상이 된다.모기를 없애기 위해서는 모기가 알을 낳는 웅덩이를 없애라는 것이다.방화나 범..

心(심) 202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