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사이먼 사이넥'은 많은 사람들이 본 2009년 TED강연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나 조직이 다른 리더나 조직과 구분되는 것은 목적입니다."
고객의 높은 충성도를 이끌어 내는 조직은 숭고한 목적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소통하는 조직이다.
사이먼 사이넥은
"사람들은 당신이 하는 행동을 믿는 게 아닙니다. 당신이 왜 그 일을 하는지 목적을 믿는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기업의 목적은 공익에 기여하는데 있으며, 모든 이해관계자를 신경써야 한다.
점점 더 많은 기업 리더들이 이 방식을 받아들이고 있다.
2018년에 나는, 블랙록이 지분을 보유한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에게 래리 핑크가 보낸 연례 서한을 받았다.
그는 서한에서 이렇게 말했다.
"오랜 기간 번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기업이 재무 성과를 올려야 할 뿐 아니라, 사회에 어떻게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는지도 보여줘야 합니다. 그러나 목적의식이 없이는, 공개 기업이든 완전한 기업이든 완전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블랙록은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에게 보다 광범위한 목적(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목적)을 정하고 발표할 것과, 기업의 사업 모델 및 전략 목적을 분명히 밝히라고 적극 권장한다.
나는 래리 핑크가 보낸 서한의 내용에 흥분했다.
내 생각과 너무나도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 서신 내용은 주주들이 주가와 분기별 실적에만 관심이 있다는 개념에 반하는 것이었다.
세계 최대의 자산관리 기업에서 보내 온 서한은 단기 수익보다 더 광범위한 목적에, 주주보다 모든 이해관계자들에, 근시안적 시점보다 장기적 시야에 집중하라고 요구했다. 그만큼 그요구에는 상당한 무게가 실려 있었다.
그래서 내가 베스트 바이의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나는 래리 핑크의 요구 사항에 답했다.
베스트 바이의 숭고한 목적을 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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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은 1997년에 '기업은 주로 주주를 위해 존재한다'라는 입장을 표명한바 있는데, 이 선언은 그것과 판이했다.
2019년 8월에 이 성명서에 서명한 181명의 최고 경영자들은 곧 다음과 같은 작업에 착수했다.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고 직원에게 투자하며, 공정하고 윤리적으로 공급업체를 상대하고 회사가 속한 지역 사회를 지원하는 일이다. 그리고 당연히 주주를 위해 장기적인 가치를 만드는 것이다.
성명서에는
"각 기업들은 기업 목적에 따라 움직이지만, 동시에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해 존재한다." 라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출처: 하트 오브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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