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빈페이지 2025. 11. 19. 21:37

시작

주변의 반응이 빠르고, 하루가 시끌벅적하게 돌아가면, 마치 삶의 궤도가 정확한 것처럼 착각하게 된다. 하지만 진짜는 그 모든 것이 빠져나간 후에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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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자극이 사라진 자리에 남겨진 태도, 그게 중심이다.
말이 없고, 기대도 없고, 피드백조차 사라진 그 순간에 무너지지 않는 사람.
스스로 감정을 정리하고, 누구의 인정도 없이 자기 기준으로 하루를 통과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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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당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알게한다.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삶의 방향을 정해주는 건 글이 이니라 당신 자신이어야 한다.

말과 관계는 지나가고, 다짐은 흐려지고 감정은 식는다.
결국 남는 건 그 모든 것이 사라진 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 하나의 기준이다.
그건 타인이 만들어 주지 않는다.
당신이 찾아야 한다.
세상의 그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삶은 복잡한 듯 보이지만, 끝에는 단 한 줄이 남는다.

그걸 붙잡고 가는 것이다.
다른 건 다 지워져도, 그것만은 남는다.
그 지점에서 다시 시작하라.
그게 각성이다.

글출처:각성 / 김요한 /떠오름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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